|편집후기|

 

 

본사는 지난 구랍, 사무실 이전과 함께 심기일전, 본사가 창립과 동시 내걸었던 ‘수필의 예술성’과 ‘수필의 문단적 위상’의 명제를 구현키 위해 두 가지 사업을 발족키로 했다.

하나는 2004년 봄부터 개최했던 “수필 아카데미”를 보다 심도와 밀도 있게 개선하여 2010년 3월부터 주별로 속개를 결정했다. 다른 하나는 우리나라 초유의 행사로 ‘대학생 수필 현상 모집’을 개최, 수필의 인구를 확대함은 물론 수필의 청년화를 기대한 것이다. 상세한 것은 사고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여섯 가지 연재물은 그대로 나간다. <집중 조명>이나 <八十 회고> 속의 철학적인 분석이나 진솔한 고백, <세계의 명산문>이나 <예술가의 수필> 속의 전문성이나 지식성은 확실히 일반 수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모처럼 신인 두 분을 천료했다. 이재진의 <인연의 줄>과 김원길의 <씨알 하나>. 연륜에 걸 맞는 사유의 깊이와 체험의 넓이가 담겨있다.

이번호에 수필문단 밖에서 옥고를 보내신 원로들이 많았다. 권혁승, 이상옥, 안인희 선생들께 각별히 감사한다.

                                                                           <편집인>

<바로잡습니다>

 

지난 호 <통권 58호>에 게재했던 이난호님의 <모순을 찍는 새>의 마지막 행이 탈락되었기에 바로 잡습니다.

‘북구에 갈잎 배를 놓은 지 10년, 나는 집 근처 민물에 갈잎 배를 띄운다. 하하하하, 유치원 생 세 아이의 웃음을 배에 담아 북구 쪽으로 민다.’